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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코로나19 예방 '코고리 마스크' 경찰 수사

[뉴스터치] 코로나19 예방 '코고리 마스크' 경찰 수사
입력 2021-01-13 06:50 | 수정 2021-01-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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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코고리 마스크' 경찰 수사"

    코고리 마스크, 도대체 어떤 마스크 길래 경찰이 수사를 하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에 걸기만 해도 각종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막아준다는 마스크와 관련된 소식입니다.

    ◀ 앵커 ▶

    코에 걸기만 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아준다면, 정말 대단한 발명품이 아닐 수 없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게 걸기만 해도 코로나19 차단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온 업체가 있는데요.

    제품에 대한 논란이 일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게 뭘까요?

    한 남성이 이렇게 콧구멍 양쪽에 무언가를 끼워 넣는 모습인데요.

    99.8%에 가까운 향균, 탈취 작용으로 코로나19 차단효과가 있다고 광고해온 코고리 마스크라고 합니다.

    가격도 싼게 아닙니다.

    정가는 10만 원이지만 인터넷 등에서는 50% 할인된 5만 원에 판매할 정도인데요.

    그동안 업체 측은 "한번 구매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제품의 효용성에 관해 논란이 일자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데요.

    알고보니 논란의 '코고리 마스크'는 코골이 방지 용도로 만들어진 공산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코에 끼우는 형태로 착용 시 입이나 코를 전혀 가리지 않아 비말 차단 효과가 없고, 의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도 없다는데요.

    하지만 업체 측은 아직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열심히 보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진짜 양쪽 코에 끼우기만 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경찰은 조만간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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