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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나트륨 범벅' 편의점 도시락 주의보

[뉴스터치] '나트륨 범벅' 편의점 도시락 주의보
입력 2021-01-14 06:50 | 수정 2021-01-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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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 앵커 ▶

    "'나트륨 폭탄', 편의점 도시락"

    강화된 거리두기로 혼밥족들이 늘면서 도시락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가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앞으로는 편의점 도시락의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보셔야겠는데요.

    나트륨 함유량이 너무 높다고 합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편의점의 식품코너를 가득채운 도시락, 코로나19로 그 어느때 보다 큰 인기라고 하는데요.

    도시락을 구성하는 내용물의 인기 반찬은 단연 햄과 소시지, 그리고 절임류일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해보니 이런 반찬류의 구성 때문에 도시락이 짜도 너무 짜다고 하는데요.

    대형 편의점 5곳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조사해 봤더니, 나트륨 함량이 평균 1361㎎나 됐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1일 권장섭취량의 68%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업계도 할말은 있다고 합니다.

    나트륨의 양을 쉽게 줄이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맛 때문이라는데요.

    나트륨 함량을 급격하게 줄일 경우 소비자들이 '맛이 없다'고 느낄 확률이 높아지면서 결국 외면받는다고 합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락 관련 업체에 나트륨 함량을 줄이도록 권고했는데요.

    나트륨은 장기적으로 과잉 섭취할 경우 심뇌혈관질환·신장질환 등의 발병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식습관의 절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 앵커 ▶

    네, 결국 맛 때문에 나트륨을 줄이기 어려운 것 같은데요. 업계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편의점 도시락을 슬기롭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나트륨류의 음식을 조금씩 덜어내는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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