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가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그룹과의 모든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입 사태 직전 지지자 집회에 참석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고 연설하면서 사실상 난동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미국 정부에 대한 반란을 선동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면서 "트럼프그룹의 지도자가 불법행위에 관여했기에 뉴욕시가 트럼프그룹에 운영을 위탁한 시설의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시와의 모든 계약이 파기되면 트럼프 그룹은 연 1천7백만 달러, 우리 돈 186억 원의 수익원을 잃게 됩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뉴욕시, 트럼프그룹과 계약 파기
[이 시각 세계] 美 뉴욕시, 트럼프그룹과 계약 파기
입력
2021-01-14 06:57
|
수정 2021-01-14 06:5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