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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세정제, '리필'할 때 용기 씻으세요

[스마트 리빙] 세정제, '리필'할 때 용기 씻으세요
입력 2021-01-14 07:44 | 수정 2021-01-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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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푸나 주방 세제 등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는 세제를 다 쓰면 리필용 제품만 사서 통에 부어 쓰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씻어 쓰시기 바랍니다.

    오래 사용한 세제 통에 '녹농균'이라는 병원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습기를 좋아하는 녹농균은 화장실과 싱크대, 사람 피부, 흙 등에서도 사는 균으로, 샴푸, 린스, 보디 워시, 세제 등에서도 검출됩니다.

    이 균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어린이나 고령자, 만성 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피부염, 중이염, 패혈증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녹농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하기 전에 씻어서 말려야 하는데요.

    뚜껑을 열어서 호스와 펌프 부분을 모두 분리하고, 빈 용기에 식초와 소금을 각각 2숟갈씩 넣고 흔들어 줍니다.

    뚜껑과 호스, 펌프도 식초 물에 담가 씻어주세요.

    소독한 플라스틱 용기는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고, 뒤집어 물기를 빼낸 뒤에 햇볕에 바짝 말려서 리필 제품을 넣으면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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