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남쪽으로 이동 중...내일 비·눈 찔끔

지금 황사 먼지는 남쪽으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먼저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시죠.

현재 서울의 농도가 67 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단계를 회복했고요.

반면 상주가 154, 청주는 147 마이크로그램 등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 있습니다.

충청도 지방에는 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령해 있는데요.

오후에는 남서 기류를 타고 먼지가 다시 올라가면서 인천과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일평균 농도가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은 낮 동안 비구름이 지나겠고 또 높은 산지에는 눈도 섞여 오겠는데요.

그 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먼지 해소에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비구름 뒤로 스모그와 황사가추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더 악화되겠고요.

주말인 모레야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나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아침과 비슷하고요.

낮 기온도 서울 7도, 광주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