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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정인이 양부도 살인죄 적용" 국민청원 20만 넘어

[뉴스 열어보기] "정인이 양부도 살인죄 적용" 국민청원 20만 넘어
입력 2021-01-15 06:34 | 수정 2021-01-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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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시스입니다.

    ◀ 앵커 ▶

    '정인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아빠에게도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20만 건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20만 건 넘는 동의로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했지만 청원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오늘 오전 5시 기준, 약 23만 건을 넘어섰는데요.

    청원 작성자는 "아이가 학대받고 있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버지가 몰랐냐"면서 "그건 방임이 아니라 아동학대치사를 한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양아빠 안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지만 아내 장 모씨에게 적용됐던 아동학대치사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감사는 정갑윤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19년 6월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인데, 정 전 의원은 에너지 관련 최상위 정책인 에너지기본계획을 수정하기 전에 하위 정책인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먼저 수정해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감사원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적법하게 추진됐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이라면서 "우선 산업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서 서면 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35배에 달하는 땅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풀립니다.

    국방부는 어제 통제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 등으로 지정됐던 약 1억 67만 제곱미터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한다고 밝혔는데요.

    해제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는 신규 건물을 짓거나 개발과 관련한 인허가를 할 때 사전에 군과 협의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북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일대가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됐고, 경기 덕양구 오금도 일대와 인천 서구 시천동 일대가 주거지나 공업지역으로 해제됐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 살펴봅니다.

    계란 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45만 개에 이르는 계란을 출하하지 못하도록 제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23일 경기도 화성시 산안마을에서 1.8킬로미터 떨어진 산란계 농장이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생 농장 3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산안마을은 "지난 36년간 한 번도 AI가 발생한 적이 없고, 지난달 실시한 860마리 검사 결과도 음성"이라면서 살처분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계도기간 이후에 살처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계란도 출하하지 못하게 했다는데요.

    방역 당국 관계자는 "향후 방역을 철저히 한 농장에 대해서 예외를 고려할 수는 있지만 지금은 그 시점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중국을 고립시키는 게 목적인 미국의 '동맹 복원' 구상이 구체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아시아 전략 핵심 참모인 커트 캠벨 전 차관보는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서 대중 국제 연합체에 대한 견해를 밝혔는데요.

    지난해 5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5G 통신망 분야에서 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민주주의 10개국'을 정치와 경제 파트너십으로 제안했습니다.

    '민주주의 10개국'은 주요국가 7개국인 G7에 한국, 인도, 호주가 가세한 연합체인데요.

    캠벨 전 차관보는 "중국에 맞서서 무역, 기술 같은 문제에 대응하려면 이런 연합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면서 "안보 파트너십도 쿼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라디오 음악 피디의 신속한 대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남성 청취자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지난 8일 라디오 생방송 중이던 TBN 대전교통방송 신청곡 창에 "생을 마감하면서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듣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는데요.

    이상한 낌새를 느낀 황금산 피디는 "노래는 30분 후에 준비하겠으니 현재 상황을 자세히 알려달라"는 답장을 보내고 경찰과 보건복지부 콜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승용차 뒷좌석에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고, A씨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나흘 뒤 A씨는 다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릇된 생각을 했고, 정말 감사하다"면서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는 곡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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