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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전 세계 한류 팬 사상 최초 1억 명 돌파

[뉴스터치] 전 세계 한류 팬 사상 최초 1억 명 돌파
입력 2021-01-15 06:51 | 수정 2021-01-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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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전 세계 한류 팬, 1억 명 돌파""

    어제 K-팝을 선도하는 아이돌 그룹과 관련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전 세계 한류팬이 1억 명을 돌파했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전 세계 한류 팬 숫자가 이렇게 많은지 저도 몰랐는데요.

    사상 최초로 1억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한류의 주류인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 콘텐츠가 큰 역할을 한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98개국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한류 동호회 데이터를 합산한 수치라는데요.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은 개별 팬은 집계되지 않아, 사실상 한류 인구는 통계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K-팝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는 모습, 더 이상 낯설지 않은데요.

    이곳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K팝과 관련된 행사장이라고 합니다.

    행사 시작부터, 많은 한류팬들 행사장 안과 밖을 가득 채웠는데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발간한 '2020 지구촌 한류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98개국 한류 팬 숫자는 전년 대비 약 545만 명 증가한 1억 477만 여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2012년 조사 이래 처음 1억 명을 넘겼다는데요.

    국가별로는 러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한류팬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합니다.

    지난 8년간 러시아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1천161만 명에서 1천568만 명으로 407만 명 늘었다는데요.

    북미에서는 미국이 66만 명, 캐나다가 95만 명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류의 성장은 그간 걸림돌이었던 '한국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례들 덕분이라고 국제교류재단은 설명했는데요.

    지난해 초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아 한국어의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았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기생충에 이어 BTS의 한국어 노래가 빌보드 정상에 오르는 등 한류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요소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영화와 노래에 이어 유료 가입자가 2억 명에 달하는 넷플릭스에서도 지난해 TV 프로그램 100위권에 한국 드라마가 10편이나 포함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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