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한 유명 정치인이 정치 모임 이름으로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차용했다가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알란 카예타노 전 필리핀 하원의장은 "의회 내 BTS라는 정치모임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모임에 참여하는 의원 수도 본인을 포함해 7명으로, BTS 멤버 수와 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예타노 의원의 발표 후 팬들은 "카예타노 의원이 영향력을 위해 BTS 이름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카예타노 의원은 "BTS는 의회에서 다시 봉사한다는 'Back To Service'의 의미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필리핀 의원 "정치 모임 이름은 BTS"…비판 쇄도
[이 시각 세계] 필리핀 의원 "정치 모임 이름은 BTS"…비판 쇄도
입력
2021-0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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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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