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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7cm 넘게 눈…눈 그친 뒤 강추위 예보

진천 7cm 넘게 눈…눈 그친 뒤 강추위 예보
입력 2021-01-18 06:12 | 수정 2021-01-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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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 충북지역도 전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충북 북부 지역에는 이미 7cm가 넘는 눈이 쌓인 곳도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채연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 나와있습니다.

    청주는 밤사이 많은 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은 약한 눈발만 날리는 상태입니다.

    현재 전북 지역에 있는 눈 구름대는 시속 40km로 충북 남부 지역 쪽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직 날이 밝진 않았지만, 곧 출근 시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을 기해 제천과 단양 등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세시간 반 전쯤 충북 전역으로 확대된 상탭니다.

    이렇게 충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지난 6일 북극발 한파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밤사이 제천에는 최고 8cm가 넘는 눈이 쏟아졌는데요, 진천 7.4cm, 단양 6.2cm 등 충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렸습니다.

    충북은 오늘 저녁까지 최대 8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눈은 오전에 강하게 내리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겠고, 저녁이 되어서야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그친 뒤엔 다시 강추위가 예보돼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고, 여기에 바람도 꽤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하루 종일 곳곳에 빙판길이 우려돼, 출·퇴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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