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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택배 분류 1000명 약속하고 60명만 충원"…설 앞두고 총파업 예고 外

[뉴스 열어보기] "택배 분류 1000명 약속하고 60명만 충원"…설 앞두고 총파업 예고 外
입력 2021-01-18 06:32 | 수정 2021-01-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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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다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가 가장 문제 삼는 부분은 택배업체들이 분류 작업에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지난해 10월, CJ대한통운이 4천 명의 분류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히자, 한진과 롯데도 각각 1천 명을 투입하겠다면서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노조에 따르면, 롯데의 경우 지금까지 투입된 분류 인력은 60명에 불과하다는데요.

    노조는 내일까지 과로 방지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쳐서 2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연초부터 서울의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도심 내에 저층 주거지와 역세권 고밀 개발 위주의 공급 정책을 예고하면서 역세권 지역에 있는 빌라를 중심으로 가격이 뛰고 있다는데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시내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의 매매 건수는 약 680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를 앞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아파트 가격이 부담스러워진 서민들이 빌라 수요로 몰리고 있다"면서 정부의 공공재개발에 대한 기대 심리가 빌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로 예정되어 있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기자회견'을 어제 오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도민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었다는데요.

    경기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18일 오전으로 예정됨에 따라서 비슷한 시간에 회견을 갖는 건 옳지 않다는 판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당 지도부가 비공개회의를 열고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당 지도부와 이 지사 간 물밑 조율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한겨레 살펴봅니다.

    경북 경주 월성원전부지 지하 삼중수소 유출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민간 전문가 조사단을 구성해서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관합동조사를 요구해온 탈핵단체들은 사실상 '원안위 조사단'이 될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데요.

    삼중수소 유출 문제가 불거진 초기부터 민관합동조사를 요구해 온 환경단체와 지역 탈핵단체들은 '조사 범위를 결정하는 과정에 주민 의견이 반영될 것이라고 했지만, 조사단이 원전사업에 이해관계가 있는 학회 중심으로 구성된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탈핵단체 관계자는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거기서 조사 방향과 범위 등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 모씨의 의사 국가고시 최종 합격 소식에 지지자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발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의사 면허증과 가운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하고 개탄한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조씨의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응시 자격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한 바 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통령께서는 '의사가운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의료계의 자조를 듣고 계시냐"면서 "허위 경력이 들통나고도 국시에 응시한 조국 일가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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