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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한파 예고에 발길 바빠진 '빨래 난민'

[뉴스터치] 한파 예고에 발길 바빠진 '빨래 난민'
입력 2021-01-18 07:21 | 수정 2021-01-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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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강추위에 마음 급해진 빨래 난민"

    전국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는데요.

    마음이 급해지는 분들이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최근 한파로 수도시설 동파신고가 급증했다는데요.

    강추위로 인한 동파로 빨래를 못하면 어쩌나하는 빨래 난민들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강추위로 수도가 얼면 세탁기를 못돌리는 건 당연한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최근 잇단 강추위에 빨래 대란에 대비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무인 빨래방 등이 세탁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꽁꽁 언 세탁기 배관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녹이는 모습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한파는 세탁기의 전원 버튼도 안 눌러질 만큼, 고장을 일으키게 한다고 합니다.

    이번 주 한파가 예고되면서 수도관 동파로 빨래를 못하면 어쩌나, 발길 바빠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지난 한파에 세탁기가 얼거나 수도관이 동파됐던 사례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한파가 이어졌던 지난 6~11일 전국에서 접수된 동파 피해 신고는 총 7500 여건에 달한다는데요.

    이 때문에 무인 빨래방과 비대면 세탁 서비스 업체가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고 합니다.

    지난 한파 기간 매출이 업체마다 각각 30% 이상 늘었을 정도라는데요.

    서울과 경기 등 지역 커뮤니티에는 세탁기와 수도관 동파 방지에 대비하자는 글이 올라올 정도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지난 한파에 세탁기를 사용한 고층 세대로 인해 저층 세대에 물이 역류한 사례가 많았다는데요.

    빨래, 조금 미뤘다 하는 것도 한 방법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보통 한파가 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세탁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방송하는데요.

    이웃 전체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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