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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불량품 팔고 잠적…SNS 거래 피해 속출

[뉴스터치] 불량품 팔고 잠적…SNS 거래 피해 속출
입력 2021-01-18 07:22 | 수정 2021-01-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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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SNS 쇼핑·사기 주의보"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SNS로 쇼핑하시는 분들 정말 많던데요.

    사기사건이 빈번한가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새로운 쇼핑 창구로 떠오른 'SNS 플랫폼'의 소비자 기만 거래가 도를 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더라도, SNS를 이용해 원하는 물건을 쇼핑하는 모습인데요.

    SNS 광고상에 뜨는 쇼핑 광고, 100% 믿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기간 내 물건이 안 올 뿐 아니라, 불량품을 팔고 나서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데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사이 접수된 SNS 쇼핑에 따른 소비자 불만, 피해 사례가 무려 4천 건 가까이 접수됐다고 합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백만 원 가까운 명품 가방을 구매했지만 1년 넘게 배송도 오지 않고, 판매자는 연락을 끊은 사례도 있었다는데요.

    조사 결과 배송 지연과 미 베송이 전체의 60%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와 청약철회 거부, 품질 불량, 판매자 연락 두절 같은 피해가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소비자원은 SNS 플랫폼 운영사업자에게 판매자 신원정보 제공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권고했는데요.

    관련 부처에는 SNS 플랫폼 운영사업자가 입점 판매자에 대한 관리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는 방침입니다.

    ◀ 앵커 ▶

    네, 관리 감독이 허술한 SNS 쇼핑의 허점을 노리고 이러한 사기 쇼핑이 아직도 이뤄지는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개선이 하루빨리 이뤄줘야겠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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