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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걸어서 배달해라' 음식배달 오토바이 진입 막은 아파트 外

[뉴스 열어보기] '걸어서 배달해라' 음식배달 오토바이 진입 막은 아파트 外
입력 2021-01-19 06:34 | 수정 2021-01-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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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이데일리입니다.

    ◀ 앵커 ▶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경비업체가 배달 오토바이를 단지 안으로 출입하지 못하게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측은 공지를 통해서, '서울숲 아크로 포레스트'의 경비업체가 오토바이를 아파트 밖에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게 하고, 기사들의 신분증을 맡기게 한 뒤 화물엘리베이터만 이용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생각대로' 성동구 지사는 '서울숲 아크로 포레스트'의 배달료를 2천 원 더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달료 인상 배경을 두고 "배달 기사들이 배송을 많이 꺼려 하고, 한번 갔던 기사는 두 번 다시 안 가려고 한다"면서 "원활한 배송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이란이 한국에 동결된 석유 수출 대금으로 유엔 회원국 분담금을 내겠다는 의사를 유엔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누리집에 올린 하티브자데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 경제 제재에도 유엔 부담금을 납부 해왔고, 올해 유엔과 안전한 납부 방안을 논의해왔다"면서 "한국에 동결된 자산으로 분담금을 내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공개했는데요.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이란을 비롯한 리비아, 소말리아 등 10개국의 분담금이 밀렸다면서 이들의 총회 투표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 관계자는 "국내와 유엔 쪽에서 수용 가능한 방안인지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지난달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 예금이 18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환율이 2년 반 만에 1,100원을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지자 싼값에 매수하려는 개인투자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한국은행은 12월,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 예금이 전달보다 7억 3천만 달러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개인과 달리 기업의 달러화 예금은 감소했는데, 한은 관계자는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가 늘었고 증권사들의 해외 결제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전반적인 기업 달러화 예금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가 박 전 시장 측에 피소 상황을 유출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성추행 의혹을 박 전 시장에게 미리 알린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임순영 전 서울시 젠더특보에게도 사건과 관련한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는데요.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30일 피해자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남 의원과, 김 전 대표, 임 전 특보를 거쳐서 박 전 시장에게 전해졌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피해자는 입장문을 통해서 "남인순, 김영순, 임순영 세 사람이 적극적으로 가해자를 보호함으로써 2차 가해 속에 방치됐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금강과 영산강의 다섯 개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하고 공주보는 부분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세종보와 죽산보, 공주보는 해체되는 운명을 맞게 됐는데요.

    국가물관리위원회는 해체 또는 부분 해체 등의 시기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환경부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서 해체와 부분 해체 시기를 정하고 향후 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세계일보입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월 함께 시작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서 서울 지역에 있는 고시원, 쪽방촌, 여인숙 거주자 약 4백 명이 공공 임대주택에 입주했습니다.

    올해 입주를 앞둔 780명까지 포함하면 공공임대주택에서 새 거처를 마련하는 취약계층은 약 1200명에 이른다는데요.

    서울시는 올해부터 입주 대상자 발굴지역을 기존 다섯 곳에서 광진구, 금천구 등을 추가한 아홉 개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이 주거 빈곤 고리를 끊고 인간다운 주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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