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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전국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 9만 7천 마리

[뉴스터치] 전국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 9만 7천 마리
입력 2021-01-19 07:24 | 수정 2021-01-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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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포상금 약발에 야생 멧돼지 '덜덜'"

    현재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 멧돼지와의 전쟁'에 나섰는데요.

    포획 포상금이 야생 멧돼지들을 떨게 만들고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지난해 전국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가 10만 마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멧돼지 소탕작전에 엽사와 사냥개가 대거 동원됐습니다.

    현재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확산 매개체로 야생 멧돼지를 지목하고, 대대적인 포획작전에 나서고 있는데요.

    환경부가 지난 한해 동안 인천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는 모두 9만 7천 마리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만 5천여 마리로 가장 많았고, 강원과 경기 등의 순이었다는데요.

    야생 멧돼지의 대거 포획, 포획포상금이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엽사들에게 지급된 포획포상금은 201억이 넘었다는데요.

    현재 야생멧돼지 한 마리 포획당 20만 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현재 ㎢당 4.1마리 정도인 전국의 멧돼지 서식 밀도를 ㎢ 당 2마리까지 절감할 계획인데요.

    야생 멧돼지들이 포획포상금 앞에 덜덜 떨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앵커 ▶

    네, 현재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산하자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봄철 번식기에는 멧돼지 개체 수가 급증하는 만큼 미리 멧돼지 개체 수를 줄여 놓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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