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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개각…박영선 장관도 출마

이르면 오늘 개각…박영선 장관도 출마
입력 2021-01-20 06:18 | 수정 2021-01-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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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빠르면 오늘, 일부 개각과 함께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 대진표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선거전에 합류하게 되면 여권은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하게 되는데, 국민의당 당적을 갖고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제안한 안철수 대표의 발언으로 야권은 오히려 더욱 어수선해진 모습입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4~5개 부처 개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개각이 다음 주로 넘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MBC와의 인터뷰에서 개각 시점을 오늘(20일)과 내일(21일)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이번 개각과 함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선거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개각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고요. 박영선 중기부 장관도 정부에서 나와서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박 장관과 우상호 의원 외에 제3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박주민 의원이 곧 불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져 여당 경선이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퇴임이 임박한 박 장관은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어제)]
    "중소기업인들에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정을 많이 쏟아서 좀 많이 섭섭하기도 합니다."

    야권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경선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 자신과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참여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어제)]
    "경선 플랫폼을 국민의힘 책임 하에 관리하는 방안까지 포함해서, 저는 이 논의에서 결정된 어떤 제안도 수용하겠습니다."

    하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우리 당 후보 선출이 우선이고 단일화는 그 다음"이라며 거부했는데, 경선 개방이 사실상 안 대표에게 유리한 방안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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