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가정보국 국장 지명자인 애브릴 헤인스가 북한을 주요 위협 중 하나로 지목하고 미사일 시험 발사 등 도발 의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헤인스 지명자는 현지 시각 19일,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관한 질문에 "북한의 능력과 의도를 이해하는 것은 정보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이같이 답했는데요.
헤인스 지명자는 상원에서 인준을 받으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국가정보국장이 됩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주도적 역할 회복과 동맹 재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를 통해 중국, 러시아와의 경쟁은 물론 북한, 이란의 위협에도 더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국가정보국장 지명자, 주요 위협으로 北 거론
[이 시각 세계] 美 국가정보국장 지명자, 주요 위협으로 北 거론
입력
2021-01-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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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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