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푸틴 정적' 나발니, 모스크바 시내 구치소 수감

[이 시각 세계] '푸틴 정적' 나발니, 모스크바 시내 구치소 수감
입력 2021-01-20 06:57 | 수정 2021-01-20 06:58
재생목록
    독일서 독극물 중독 치료를 받고 귀국한 뒤 곧바로 당국에 체포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레세이 나발니가 모스크바 시내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나발니는 집행 유예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귀국 후 공항에서 체포됐고, 재판에서 2월 15일까지 30일간의 구속 처분을 받았는데요.

    이후 모스크바 시내의 구치소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발니는 SNS를 통해 "두려워 말고 거리로 나가라.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미래를 위해 나가라"면서 시민들의 거리 시위를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지지자들은 오는 23일 러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발니 측은 러시아 흑해 해안에 있는 '푸틴 궁전'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나발니는 푸틴이 부정부패를 통해 지원받은 자금으로 이 건물을 건설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나발니는 "이 건물은 러시아에서 가장 비밀스럽게 보호되는 곳으로, 푸틴의 왕국"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