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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새 영부인 질 바이든 '멜라니아 지우기'로 존재감 뽐낼까

[뉴스 열어보기] 새 영부인 질 바이든 '멜라니아 지우기'로 존재감 뽐낼까
입력 2021-01-21 06:36 | 수정 2021-01-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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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세계일보입니다.

    ◀ 앵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새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미국에서는 특히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바꿔 놓은 백악관 로즈가든을 원래대로 되돌려 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데요.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여름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통해 '대통령의 정원'으로 불리는 로즈가든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전 영부인들이 심은 꽃과 나무를 없앴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고, 트위터에는 질 여사를 향해 "로즈가든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달라"는 메시지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법원이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후에 임대인이 주택 임대 사업자 등록을 했다면 이후 계약 갱신에서는 이전 임대료의 5퍼센트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조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부가 같은 내용에 대해서 '5퍼센트 이상 올릴 수 없다'고 판단한 유권해석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판단이 나온 건데요.

    '민간임대주택특별법'에는 기존 임대차 계약이 있더라도 임대 사업자로 등록한 후에 맺는 첫 번째 계약의 최초 임대료를 임대 사업자가 임의대로 정할 수 있게 돼있지만, 임대차보호법에서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할 경우 임대료 인상 폭을 5퍼센트 이내로 정하면서, 임대 사업자에게는 최초 계약기도 하고 갱신 계약이기도 한 애매한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일단 정식 판결이 아닌 조정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5% 상한룰이 깨진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곤혹스러운 표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노사정 사회적 합의 기구가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7일부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전국택배노조는 어제부터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는데요.

    노조는 "분류 작업의 인력 투입과 비용 모두 택배사에서 책임지는 방안을 사회적 합의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택배사 쪽은 분류 작업이 회사의 책임이라는 점은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분류 작업의 구체적인 범위를 규정하는 지점에서 노조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매일경제 살펴봅니다.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경기도와 인천시가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외국인, 도민 등 거주자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급 방식을, 박남춘 인천시장은 어려운 계층을 선별해서 몰아주는 이른바 '핀셋 지급 방식'을 택했는데요.

    박 시장은 선택적 지원에 무게를 둔 민주당과 보조를 같이한 반면, 이 지사는 보편적 지원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겁니다.

    이 지사는 "중앙정부의 선별 지원에서 배제된 사각지대는 여전하다"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권고를 존중해 지급 시기는 방역 추이를 점검하고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뜯기고 6.25 때 폭격으로 파손됐던 비운의 탑이 다시 태어났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보존 상태가 악화돼서 지난 2016년 보수 공사에 들어갔던 지광국사탑이 5년에 걸친 보존 처리를 끝내고 제 모습을 되찾았다"고 밝혔는데요.

    연구소는 먼저 시멘트를 뜯어내고 파손된 부분에 원래 돌과 가장 비슷한 재질의 새 석재를 보강했고, 1957년에 잘못 복원됐던 지붕돌 방위와 추녀 위치도 바로잡았습니다.

    해체 과정에서는 상층 기단석 위에 붉은색으로 그린 말 그림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연구소는 "오사카로 반출됐을 때 일본인이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기록이나 경위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노컷뉴스입니다.

    LG 측이 LG트윈타워 청소 노동자들의 농성을 전면 금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앞서 LG 측은 청소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허락 없이 LG트윈타워 로비에서 취침하는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고, 이를 어길 때마다 노동자 한 명당 2백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는데요.

    법원은 "노동자들이 그동안 진행해온 쟁의행위는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LG 측은 노동자들의 쟁의행위를 수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건물 로비에서의 심야 농성은 건물에 대한 LG 측의 관리 권한을 침해한다"면서 "금지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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