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세입자 가게에서 알바 뛰는 '착한 건물주'

[이슈톡] 세입자 가게에서 알바 뛰는 '착한 건물주'
입력 2021-01-21 06:46 | 수정 2021-01-21 06:47
재생목록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자영업자를 돕는 착한 임대 운동, 국내에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월세 내지 마 천사 건물주" 입니다.

    중국 산둥성의 한 만둣가게입니다.

    만두피에 정성스레 속을 넣고 있는 이 여성! 만둣가게 주인이 아니라 건물주라는데요.

    그런데 왜 이렇게 일을 하는 걸까요?

    만둣가게 주인의 딱한 사정 때문이었습니다.

    만둣가게 주인의 큰아들이 지난해 12월 백혈병 4기 진단을 받고 입원하면서

    일손 부족과 병원비를 대느라 가게 사정은 급격히 나빠졌다는데요.

    세입자의 어려운 처지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건물주가 월세 전액 면제는 물론 무료 아르바이트생을 자처해 일손 문제까지 해결해준 겁니다.

    건물주는 "어려운 세입자를 도와주는 건 인지상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녀의 선행이 지역 주민 사이 퍼지면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