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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스팸 발신 가장 많은 국가 톱10 공개

[뉴스터치] 스팸 발신 가장 많은 국가 톱10 공개
입력 2021-01-22 06:53 | 수정 2021-01-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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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685' '676' '675' '679'"

    저는 이 숫자들 보는 순간, 이번주 로또 예상 번호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숫자들, 도대체 뭔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많은 분들 궁금하실 텐데요.

    이같은 생소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스팸전화라고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스팸전화!

    수신차단을 해도, 번호를 바꿔 가며 끝도 없이 걸려오는 게 특징인데요.

    한 통신 업체가 지난해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 상위 10개국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뜻밖의 국가들이 많았다는데요.

    지난해 스팸 발신 1위 국가는 남태평양 섬나라인 국가번호 685번의 사모아가 전체의 32%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사모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배경지로,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데요.

    이어 2위는 국가번호 676의 통가, 3위는 675번의 파푸아뉴기니, 4위는 679번의 피지였다고 합니다.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한 이들 국가는 국제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남태평양 섬나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조사에서는 위성전화를 악용한 88213번이 들어가는 국제 스팸이 새롭게 5위권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이상한 번호로 오는 문자들은 대부분 택배나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고 알 수 없는 인터넷 주소도 포함하고 있던데요. 절대 눌러서는 안되겠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대부분 불법 사이트 연결을 유도하거나 휴대폰 정보를 해킹해 소액결제 등 부가서비스 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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