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세월호 특별수사단 수사 결과는 '면죄부 주기'에 불과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와대가 '엄정 수사'를 약속했지만 특별수사단 수사 결과 주요 의혹들이 모두 무혐의 처리됐고, 배가 급선회한 뒤 가라앉은 원인과 구조가 늦어진 이유 등도 전혀 새로 밝혀내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삭발을 한 유족들은 오늘 오후 광화문과 청와대 등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뉴스투데이
손하늘
"책임자에 면죄부" 세월호 유족들 삭발 항의
"책임자에 면죄부" 세월호 유족들 삭발 항의
입력
2021-01-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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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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