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민찬

최대 위협은 '변이'…"모더나와 기술협력"

최대 위협은 '변이'…"모더나와 기술협력"
입력 2021-01-24 07:03 | 수정 2021-01-24 07:05
재생목록
    ◀ 앵커 ▶

    코로나19가 조금씩 진정되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파력은 물론, 감염 뒤 목숨을 잃는 '치명률'도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방역당국은 미국 모더나사와 기술협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북 포항시에 있는 한 대중목욕탕.

    이곳에서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용객과 직원의 지인들까지 확산되며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31명.

    3백 명대로 내려간 지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최근 일주일 국내 확진자 수 평균은 384명으로, 3차 대유행이 확산된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출연하고 있는 감염력 높은 '변이' 바이러스도 변수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 3가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영국발 변이가 국내에서 확산할 경우 현재 0.82인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1.2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발 변이는 감염력은 최대 70%, 치명률도 30% 높이는 걸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치료제와 백신도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효과에 대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또 여전히 숨어있는 감염이 많고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 3밀 환경에서 폭발적인 유행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미국 모더나사와 mRNA백신의 기술협력을 위한 화상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민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