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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집콕' 장기화에 달라지는 식문화

[뉴스터치] '집콕' 장기화에 달라지는 식문화
입력 2021-01-26 06:53 | 수정 2021-01-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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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경계 허물어진 삼시 세끼"

    '집콕'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밥'이 양상도 바뀌고 있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의 정착으로 가정 내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허물어졌다는데요.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갓 지은 밥에 국과 반찬을 만드는 어머니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영향으로 집에서 식사 챙겨드시는 분들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가정 내 식문화에도 미묘한 변화가 일고 있다고 합니다.

    삼시 세끼를 꼬박 챙겨 먹는 대신 건강한 식사, 보기 좋은 식탁, 다양한 간식으로 식생활에 변화를 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데요.

    삼시 세끼, 아침·점심·저녁의 끼니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식품업체가 지난해 상반기 4천700명을 대상으로, 9만 건의 식단과 26만 건의 조리방법·메뉴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라는데요.

    2019년에 비해 삼시 세끼는 1.4%가량 줄었고, '아점'과 '점저'는 각각 0.5%와 0.1% 늘었다고 합니다.

    포장·배달 음식과 가정간편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집 밥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는데요.

    특히 집에서 아점이나 점저를 먹을 때 직접 요리하기보다 가정간편식 선호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지난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주부들 사이에서는 돌아서면 밥을 차린다는 의미의 '돌밥돌밥'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이었는데요. 참으로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집밥이 조금 질리시는 분들이 간식이나 야식, 간편식을 많이 찾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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