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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치솟는 달걀값에 제과 업계 비상

[뉴스터치] 치솟는 달걀값에 제과 업계 비상
입력 2021-01-27 07:21 | 수정 2021-01-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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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치솟는 달걀 값에 빵값도 들썩" 수개월째 이어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달걀 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는데요.

    빵값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AI확산으로 달걀을 주원료로 하는 베이커리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달걀 값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빵 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나마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 업체는 달걀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영세 업체는 제품 생산을 줄이거나 이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제과제빵의 필수 재료는 신선한 달걀과 우유인데요.

    부드러운 빵 반죽을 위해서는 이렇게 달걀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근 한 달 사이 AI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프랜차이즈 제과점들이 달걀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제과 업체들은 구매 인력을 총 동원해 필요한 달걀 물량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달걀 소비가 많은 베이커리 제품 생산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데요.

    동네 빵집과 같은 영세 베이커리 업체들은 달걀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달걀 사용이 많은 카스텔라와 슈크림빵 등의 제품은 생산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 인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는데요.

    실제 서울시내 일부 소형 제과점의 카스텔라 가격은 100원~200원씩 인상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4년 전 이른바 '달걀 파동' 당시 달걀 한 판에 1만 원을 넘겼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의 상황만큼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현재 전국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는 약 6천400만 마리라고 하는데요. 짧은 기간에 1천만 마리 넘는 닭이 대거 살처분되면서 닭고기 뿐만 아니라 달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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