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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오후부터 기온 '뚝'…돌풍에 눈·비도

오후부터 기온 '뚝'…돌풍에 눈·비도
입력 2021-01-28 06:10 | 수정 2021-01-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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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는데요, 며칠 지낼 만하다 다시 추워진다 싶더니 오늘은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눈도 온다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상황 좀 일찍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캐스터 인생에서 이런 날씨는 또 처음이라고 했죠? 오늘 어떨까요?

    ◀ 기상캐스터 ▶

    맞습니다.

    요즘 참 날씨가 오락가락하죠.

    어제와도 또 180도 다른 날씨입니다.

    특히 차츰 강하게 몰아칠 눈보라에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모습부터 살펴보시죠.

    지금 눈구름은 서해 북부 해상까지 바짝 다가선 모습이고요.

    빠른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습니다.

    아침 9시에서 10시 사이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을 훑고 지나가겠는데요.

    이번 눈의 특징은 단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되겠고 양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일단 서울에만 2에서 7cm가량의 많은 눈이 예보됐고요.

    그밖에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과 호남 서부 지방에도 3에서 최고 10cm가량, 또 내일 오전까지도 눈이 길게 이어지면서 제주 산지와 그 밖에 호남 내륙에도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부 내륙과 호남 지방에는 대설특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눈도 눈이지만 태풍급 강풍도 문제입니다.

    이미 서해 5도부터 강풍경보가 내려진 상황이고요.

    이처럼 전국 내륙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특히 해안과 산지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90k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점검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면서 오후부터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한파까지 몰려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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