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해는 3월에 무조건 개학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기억하시겠지만 첫 등교가 하염없이 미뤄졌었죠.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3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지 않으면 매일 등교하고, 나머지 학년들에서 인원수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교육부는 감염률도 낮고, 학교에 적응도 필요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하일 때에 한해서입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등교수업은 철저한 학교 방역 속에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겠습니다. 등교수업의 확대는 철저한 학교방역이 전제되어야 하며…"
고3도 거리두기 2.5단계까지는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초등 3,4,5,6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은 2단계와 2.5단계에선 3분의 1만 등교하는 거리두기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다만 특수학교와 전교생 4백 명을 넘지 않는 학급당 인원 25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는 등교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등교 대상이 늘어나는 만큼 방역과 생활지도 인력 5만 명이 추가 배치되고 한 반 30명 이상의 초등학교 1~3학년 학급에는 과밀해소를 위해 기간제 교사 2천 명이 투입됩니다.
학부모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교육부는 백신 접종이 마무리돼 가는 올 하반기에도 전면 등교를 실시할지 여부는 지역 내 감염상황 등을 봐가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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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덕영
초등학교 1~2학년, 2단계까지 '매일 등교'
초등학교 1~2학년, 2단계까지 '매일 등교'
입력
2021-01-2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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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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