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의 최대 고비는 지나고 있지만 그래도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금도 강원 산간 지방에는 강풍경보가, 서울 등 전국 내륙에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고요.
최근 2시간 사이에도 여수와 미시령 등지에는 시속 90km가 넘는 순간 돌풍이 관측됐습니다.
앞으로 오후까지도 강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칼바람에 체감 온도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고요.
철원 인남의 수은주가 영하 22.6도에 체감 온도는 35도에 달하고 있고요.
서울도 영하 11.5도에 체감 추위가 영하 20도 안팎에 달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반짝 한파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도 호남과 제주도 곳곳에서는 눈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창과 부안, 정읍 등지에는 대설특보가 남아 있습니다.
오전까지 1에서 5cm가량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전국 한파에 강풍…제주·전라 오전까지 눈
[날씨] 전국 한파에 강풍…제주·전라 오전까지 눈
입력
2021-01-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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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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