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특별한 코로나19 검사 때문에 사람들이 설 연휴에 고향에 가기를 포기하고 있다는데요.
세번째 키워드는 "이 방법밖에 없나? 사람 잡는 항문 검사"입니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펭귄처럼 뒤뚱뒤뚱 걷는 모습인데요.
왜 이렇게 걷나 했더니 코로나 항문 검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코로나 진단검사, 입안이나 콧속에 면봉을 넣어 샘플을 채취하면 그만이었는데요.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새로 도입한 항문 검사는 하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항문에 면봉을 찔러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항문 검사는 호흡기보다 소화기와 배설물에서 채취한 샘플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오래 남아 있을 것이란 주장을 받아들여 도입됐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 "세상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검사" "바이러스보다 더 두려운 코로나 검사"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웨이보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80%가 "코로나 항문 검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 고 답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펭귄 걸음 걷는 中 시민 영상 화제
[이슈톡] 펭귄 걸음 걷는 中 시민 영상 화제
입력
2021-02-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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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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