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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암 투병 딸 위해 삭발한 엄마

[이슈톡] 암 투병 딸 위해 삭발한 엄마
입력 2021-02-01 06:42 | 수정 2021-02-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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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의 고통을 보면 마음이 무너지고, 자식 대신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게 바로 부모님일 텐데요.

    이슈톡 마지막 키워드는 "나라는 달라도 똑같은 엄마의 마음" 입니다.

    민머리가 된 젊은 여성 뒤에서 나이 지긋한 한 여성이 바리깡으로 자신의 머리를 밀고 있는 모습인데요.

    브라질에 사는 한 모녀라고 합니다.

    올해 31살의 루시아나 리벨로는 3년 전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았다는데요.

    지난해 항암치료로 딸의 머리가 이렇게 다 빠지면서 우울해하자, 그의 어머니 알바 고메스가 똑같이 머리를 밀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 여성은 어린아이를 가슴에 품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는데요.

    햄버거 가게에 총을 든 강도가 들이닥치자 임신한 몸으로 4살 된 아이를 감싼 모습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도망가라고 소리쳤지만,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위해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는데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영원히 변치 않는 것 같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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