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최대 규모의 백신 접종소인 LA 다저스타디움에 코로나19는 사기라고 주장하는 백신 접종 반대 시위대가 들이닥쳐 접종이 일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LA 다저스타디움은 차량 탑승 방식으로 하루 8천여 명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곳인데요.
지난 주말, 극우 성향의 백신 반대론자 약 50명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난입해 LA 다저스타디움 접종소 입구를 막아섰습니다.
시위대는 '코로나19는 사기', '봉쇄를 중단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푯말을 들고 있었고, 일부는 접종을 기다리는 차 안의 시민들에게 고함을 치거나 욕설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들의 기습 시위로 백신 접종소가 1시간가량 폐쇄되면서 시민 수천 명의 백신 접종이 지연됐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최대 백신 접종소, '백신 반대' 시위로 일시 폐쇄
[이 시각 세계] 美 최대 백신 접종소, '백신 반대' 시위로 일시 폐쇄
입력
2021-02-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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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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