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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패션업계 불황 속에 '레깅스' 나 홀로 인기

[뉴스터치] 패션업계 불황 속에 '레깅스' 나 홀로 인기
입력 2021-02-03 06:51 | 수정 2021-02-0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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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코로나가 만든 '레깅스 강국'"

    '레깅스'와 관련된 재판이 사회적 논란이 될 정도로 레깅스 열풍이 거센데요.

    우리나라가 레깅스 강국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불황에도 레깅스가 유일하게 성장하는 패션 의류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0년대 후반, 인기 아이돌 그룹이 패션 레깅스를 입으면서 화제가 된 적 있는데요.

    당시만 해도 레깅스는 단순히 '멋', 또는 연예인이나 입던 특정 의류로 평가받았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필라테스와 요가 등 실내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 인구가 증가하면서 레깅스는 이제 특정인의 의류가 아니게 됐는데요.

    지난해 코로나19가 국내 패션업계의 마이너스 성장을 이끌었지만, 유일하게 레깅스만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레깅스 매출은 지난해 2.6% 성장한 7천6백억 원을 기록했다는데요.

    반면 지난해 국내 전체 의류시장 규모는 27조 2천4백억 원으로 2019년에 비해 1조 2천2백억 원가량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는 일반용과 스포츠용, 레저용 등 레깅스가 다양한 종류로 확대되며 판매되고 있다는데요.

    이러한 제품 개발에 힘입어 한국의 여성 레깅스 시장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을 정도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그러고 보니 요즘 레깅스가 워낙 다양한 형태로 많이 판매되는 것 같던데요. 남성들도 많이 입는 추세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용 레깅스 시장도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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