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그럼 기상센터 연결해 전국 날씨 상황 자세히 듣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 기상캐스터 ▶
네, 기상센터입니다.
◀ 앵커 ▶
지역마다 밤새 눈 내린 양이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전국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내린 건가요?
◀ 기상캐스터 ▶
밤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는 자정 무렵에 눈이 집중적으로 내렸는데요.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을 살펴보시면 파주가 10.8cm로 가장 많고요, 춘천 8.6, 서울에도 4.1cm의 적설이 기록됐습니다.
지금은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되고 눈구름도 해상으로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 앵커 ▶
눈이 일단 그친 곳도 많던데 앞으로 더 내릴 곳이 있나요?
또 기온 떨어지면 도로가 얼 텐데, 어떤가요?
◀ 기상캐스터 ▶
눈은 모두 그쳤지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서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눈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금 일부 중부 내륙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진 상태인데요.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중부지방에는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날이 온화해지겠고요.
기상청 중계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내륙에 눈이나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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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눈·비 그치고 기온 '뚝'…중부 종일 체감 영하권
눈·비 그치고 기온 '뚝'…중부 종일 체감 영하권
입력
2021-02-04 06:08
|
수정 2021-02-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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