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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눈·비 그치고 기온 '뚝'…중부 종일 체감 영하권

[날씨] 눈·비 그치고 기온 '뚝'…중부 종일 체감 영하권
입력 2021-02-04 07:05 | 수정 2021-02-0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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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이번엔 기상센터 좀 일찍 연결해서 오늘 전국 날씨 상황부터 자세히 듣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먼저 밤사이 전국적으로 눈 어디에 얼마나 왔는지 살펴 볼까요?

    ◀ 기상캐스터 ▶

    밤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파주에는 어젯밤 9시부터 10시 단 1시간 동안 무려 6.4cm의 눈이 집중됐는데요.

    어젯밤부터 내린 눈의 양을 살펴보시면 파주에 10.6cm로 가장 많이 내렸고요.

    춘천 8.4cm, 서울에도 4.1cm의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지금은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되고 눈구름도 해상으로 모두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 앵커 ▶

    눈이 일단 그친 곳도 많던데 앞으로 더 내릴 곳이 있나요?

    또 기온 떨어지면 도로가 얼 텐데, 어떤가요?

    ◀ 기상캐스터 ▶

    눈은 모두 그쳤지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또 눈구름 뒤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지금 일부 내륙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중부 지방에서는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부터는 남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다시 날이 온화해지겠고요.

    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눈예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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