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요란하게 눈이 쏟아졌죠.
어젯밤 파주에는 단 1시간 동안에만 무려 6.4cm의 눈이 집중될 정도였는데요.
출근길인 현재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있지만 내린 눈이 얼어 붙어 빙판길이 된 곳이 많아 조심히 이동하셔야겠고요.
밤사이 찬 공기가 유입된 데다가 낮 동안에도 바람이 꽤 불어들면서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겠고, 대기질도 무난하겠는데요.
약하게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는 충청과 광주, 전북과 제주에서는 오전까지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춘천이 영하 8.8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서울도 영하 7.1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10도선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0도선에 맴돌겠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 5도, 대구 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부터는 남서 기류가 불어들면서 서울의 낮 기온도 7도까지 껑충 오르겠고요.
당분간 눈이나 비 소식 없이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밤사이 유입된 찬 공기…체감 온도 종일 영하권
[날씨] 밤사이 유입된 찬 공기…체감 온도 종일 영하권
입력
2021-02-04 07:44
|
수정 2021-02-04 07:4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