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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살리자"…입양센터에 급식소까지

"유기동물 살리자"…입양센터에 급식소까지
입력 2021-02-05 07:42 | 수정 2021-02-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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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생활 속에 가족과 마찬가지로 깊게 자리하고 있죠.

    하지만 그만큼 버려지고 학대받는 반려동물들도 늘고 있는데 지자체들이 주민들과 협력해 유기동물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주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수원시 도심에 문을 연 반려동물 입양센터입니다.

    유기동물을 구조해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은 물론 3주간의 적응훈련을 마친 뒤 평생을 함께 할 가족의 인연을 맺어줍니다.

    교육시설과 미용실, 놀이터를 갖춘 이 분양센터는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반려동물을 원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예준, 박서연, 이새롬/입양가족]
    "(입양할 때는) 이 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서 평생 같이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만나서 반가워 우리 함께 행복하자."

    지난해 10월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경기도 파주시에 마련한 '더봄 센터'입니다.

    이 보호센터에는 학대와 도살 위기에 처해있다가 구조된 140여 마리의 개와 40여 마리의 고양이가 머물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동물보호단체들과 협력해 도내 불법 번식장과 개 농장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은경/경기도 동물보호과장]
    "발생된 유기동물은 안락사되지 않도록 저희들이 입양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수원시 외에도 성남과 구리 광명시에 반려견 입양시설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올해 약 2만 6천 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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