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네, 이런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으니, 영업 시간 같은 운영 형태를 면밀히 따져서 좀 현실적인 틀을 서둘러 만들고, 또 일방적인 희생엔 반드시 보상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수도권은 그대로 9시까지입니다만, 비수도권은 10시로 한 시간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밤 9시에서 밤 10시까지로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 58만 곳이 지금보다 1시간 더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은 지금까지처럼 밤 9시 이후 영업이 계속 금지됩니다.
비수도권과 달리,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200명대에서 줄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유지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자영업자분들의 실망이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설로 인한 이동 증가와 확산 위험성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와 별도로 2주간 집합 금지 조치를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됩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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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조영익
비수도권 '밤 10시'까지…5인 모임은 계속 '금지'
비수도권 '밤 10시'까지…5인 모임은 계속 '금지'
입력
2021-02-0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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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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