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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항의' 시위 이어져…현장서 '총소리'도

'쿠데타 항의' 시위 이어져…현장서 '총소리'도
입력 2021-02-08 06:14 | 수정 2021-02-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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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얀마의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 정권을 잡은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이에 항의하는 시위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또 전국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체포 과정 중 총성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얀마 동부 미야와디 지역에 군부 독재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모여들자, 총성이 잇따라 울리고 경찰이 몇몇 사람들을 체포합니다.

    하늘을 향해 발사하는 모습에 최루탄 또는 공포탄을 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사상자 여부 등 자세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선 수만 명이 모여 "독재 타도"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시위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도 자동차 경적을 울려 응원하거나, 물을 나눠주고, 손을 흔들고,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높이 들어 연대와 지지를 표현했습니다.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가두고 쿠데타를 일으킨 지 일주일 째.

    현지시간 6일 군사 정권이 시위를 막기 위해 인터넷을 차단했지만 오히려 시위대가 크게 늘며, 다음날 오후 차단 조치를 풀었습니다.

    [테인 링 아웅/시위 참가자]
    "우리는 군부 독재자를 원하지 않습니다. 독재는 실패할 겁니다."

    군부 독재를 몰아내려는 미얀마의 대규모 시위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도 공식적으로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나의 기도가 미얀마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을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쿠데타 항의 시위는 양곤 외에도 제2의 도시 만달레이 등 전국 곳곳에서 성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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