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의 난다데비 국립공원에서 빙하가 강에 떨어져 엄청난 속도의 급류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는 "굉음과 함께 빙하가 섞인 눈사태가 일어났고, 경고할 새도 없이 빠른 속도로 급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는데요.
급류로 인해 댐 인근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두 곳이 파손됐고 도로와 다리 등도 물에 잠겼습니다.
재난 당국은 마을 주민을 비롯해 건설 종사자와 수력발전소 인력 등 최소 20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군·경과 재난대응팀 수백 명이 투입돼 수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인도서 강에 빙하 떨어져 급류…200여 명 실종
[이 시각 세계] 인도서 강에 빙하 떨어져 급류…200여 명 실종
입력
2021-02-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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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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