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700건에 달하는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는데요.
대다수는 영국발 변이 확진자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와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도 나왔습니다.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경우 약 열흘마다 2배씩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이런 가운데, 7일 열린 미국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경기 당시 거리와 음식점 등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가득해 이 행사가 또 다른 전파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봄이 되면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해 더욱 끔찍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변이 코로나 경고…"영국변이, 열흘에 2배씩 늘어"
[이 시각 세계] 美, 변이 코로나 경고…"영국변이, 열흘에 2배씩 늘어"
입력
2021-02-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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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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