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 그래도 아쉬움이 가득한데, 연휴 첫날 하늘마저 뿌예졌습니다.
어제 들어온 먼지가 그대로 머물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과 충북 지역의 일평균 농도 나쁨 수준이 되겠고요.
먼지는 설 당일인 내일 서쪽 더 많은 지역에서 짙어져서 연휴 마지막 날까지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지금 대부분 지방에서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평소보다 시야가 짧아진 상황인데요. 안전운전 하셔야겠고요.
항공편이나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날만큼은 온화해서 마치 초봄처럼도 느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10도 광주 등 남부지방이 15도 가까이 오르겠고요.
설날인 내일은 이보다도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는데요.
낮동안에도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부분 영상권으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도 춘천 9 도, 서울 10 도, 대전 13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동쪽지방에서는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한낮의 대구가 13도 부산과 제주도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제주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다음 주 월요일 출근길에는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연휴 첫날, 미세먼지↑…안개도 뒤엉켜
[날씨] 연휴 첫날, 미세먼지↑…안개도 뒤엉켜
입력
2021-02-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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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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