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아비도스 고대 유적지에서 약 5천 년 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맥주 양조장이 발굴됐습니다.
양조장은 8개 공간으로 구성됐고, 각 공간에는 맥주 원료인 곡물과 물을 섞은 혼합물을 가열하는 도기 40개가량이 놓여있었는데요.
이집트 관광 유물부는 이번에 발굴된 양조장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량 생산 양조장으로 생각된다"면서 해당 양조장에서 한 번에 생산된 맥주량이 2만 2천4백 리터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대 이집트 왕국에서 제물을 바치는 의식에 맥주가 사용되었다는 증거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5천 년 전에 맥주 공장이?…이집트서 양조장 발굴
[이 시각 세계] 5천 년 전에 맥주 공장이?…이집트서 양조장 발굴
입력
2021-02-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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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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