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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전국 영하권 강추위…남부 곳곳에 '눈'

[날씨] 전국 영하권 강추위…남부 곳곳에 '눈'
입력 2021-02-17 06:07 | 수정 2021-02-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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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은 날씨를 좀 일찍 알아봐야겠습니다.

    무척 추운 날이 될 것 같은데요.

    얼마나 또 언제까지 추운지,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오늘 전국 날씨 상황 어떻습니까?

    ◀ 기상캐스터 ▶

    일단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쉴새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도 추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9.8도에 초속 4m의 칼바람이 불어들며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 선까지 뚝 떨어졌고요.

    대전 등 그 밖의 중부뿐만 아니라 대구등 남부 지방에서도 실제 거리에서는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한파특보도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춘천과 전북 경북 지방까지 발효 중에 있고요.

    눈구름이 유입되고 있는 광주 등 호남과 제주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찬 공기가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눈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요.

    이 중 일부가 유입되고 있는 호남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아직까지는 약한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눈발이 굵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도 눈이 길게 이어지면서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cm 이상, 호남 지방에 최고 15, 충남 서해안으로도 3에서 10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충청 내륙과 경남 서부 지방은 오늘 오후에는 눈이 그치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에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출근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로 어제보다도 춥겠습니다.

    절기 우수를 지나 금요일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고요.

    이후로는 또다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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