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이달 말까지 2억 달러, 우리 돈 2천2백억 원이 넘는 금액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 시각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화상회의에서 "이번 결정은 WHO 회원국으로서 재정적 의무를 다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는데요.
또 "미국이 WHO가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약속"이라면서 "모든 나라는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시절인 지난해 7월, WHO 탈퇴를 통보했고 약 670억 원의 분담금도 내지 않았는데요.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일에 곧바로 WHO 복귀를 발표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WHO 복귀' 미국…"2억 달러 넘게 내겠다"
[이 시각 세계] 'WHO 복귀' 미국…"2억 달러 넘게 내겠다"
입력
2021-02-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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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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