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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학교 운동부 지도자, 학생선수에게 욕만해도 '해고'…교육부 추진

[뉴스 열어보기] 학교 운동부 지도자, 학생선수에게 욕만해도 '해고'…교육부 추진
입력 2021-02-19 06:35 | 수정 2021-02-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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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시스입니다.

    ◀ 앵커 ▶

    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학생 선수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각 교육청의 징계 양정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지도자의 폭행에 고의성이 있거나 비위가 심한 수준이어야만 해고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손찌검이나 욕설을 하기만 해도 해고 가능하도록 수위를 높인다는데요.

    지도자에게 적용 중인 징계 양정 수위를 1에서 3단계씩 끌어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징계 양정 기준 초안을 최근에 완성했다"면서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수도권 사람들의 '지방 원정 소비'가 늘었다고 합니다.

    한 신용카드 업체가 가맹점 310만 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셋째 주 수도권 사람 한 명이 지방에서 결제한 평균 금액은 약 4만 원으로, 8월 첫째 주보다 3배가량 많았다는데요.

    전국 주요 관광지의 희비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비대면 휴양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장은 코로나19 시대의 최대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반면, 매년 2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다녀가던 대구의 '김광석 길'은 관광객이 절반 넘게 줄었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비대면이 가능한 관광지가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식 투자 열풍에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주식 계좌도 1년 사이 2배 이상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말, 다섯 개 증권사의 미성년 주식 계좌는 약 60만 7천 개로, 1년 전보다 109퍼센트나 급증했다는데요.

    미성년자 주식 투자가 늘어난 것은 취업난과 집값 등의 여파로 일찍부터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재테크에 나서는 부모가 많아진 영향과 함께, 절세 효과를 노리고 주식을 증여 수단으로 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된 지 1년이 됐습니다.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하고 판매한 사범들의 처벌 수위는 실제로 달라졌을까요.

    최근 1년간 검거된 n번방 주요 운영자와 공범 35명의 선고 형량을 분석한 결과, 한 명을 제외한 34명 모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고 합니다.

    다만 중형이 선고된 경우는 드물었는데, 절반에 가까운 16명이 5년 이하의 징역형에 그쳤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착취물을 판매해서 3천5백만 원에 달하는 이득을 챙긴 '고액방' 운영자 4명은 징역 1년 6개월 형에 그쳐, 사회적 주목도에 따라서 선고 형량이 달라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한 전문가는 "과거와 비교하면 n번방 사태를 계기로 실형 선고가 늘어난 추세지만, 강화된 법정형을 제대로 적용해서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을 기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K팝 보이그룹을 데뷔시킵니다.

    K팝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K팝 그룹 데뷔 과정이 미국 안방극장까지 파고들게 된 건데요.

    트위터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에 이어서 지난해 K팝 관련 트윗을 올린 이용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가라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방탄소년단의 팬덤을 통해서 K팝 팬덤의 충성도를 확인한 해외 유명 음반 기획사들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미국 법무부가 2014년부터 작년까지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과 금융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북한 해커 3명을 기소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30일에 맞춰서 미국 법무부가 사건을 대대적으로 알린 데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제재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 해커들이 중국과 러시아 등 세계 전역을 넘나들면서 해킹을 통해 훔치려고 시도한 외화와 암호 화폐 가치는 1조 4천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국 법무부는 이번에 신원이 밝혀져 기소된 3명 외에도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해커들이 많이 있다는 점을 명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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