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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메뚜기떼 쫓아 지구 반 바퀴 돈 조종사들

[이슈톡] 메뚜기떼 쫓아 지구 반 바퀴 돈 조종사들
입력 2021-02-19 06:44 | 수정 2021-02-1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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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메뚜기도 떼로 몰려 다니면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떳다 떳다' 메뚜기 잡는 비행기"입니다.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온통 메뚜기 떼 천지인 이곳!

    메뚜기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소리를 내거나 막대로 쳐서 메뚜기떼를 몰아내보려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등장한 메뚜기 살충단! 바로 헬기와 비행기 조종사인데요.

    조종사들은 메뚜기떼를 쫓기 위해 지난달에만 무려 2만5천km, 지구 반 바퀴를 비행했다고 합니다.

    거대한 군집을 이루는 사막 메뚜기는 번식력이 좋은데다 바람을 타면 하루에 15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데요.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먹성 때문에 더 문제라고 합니다.

    지난해 메뚜기떼가 습격한 동아프리카에서는 250여 만 명이 식량부족과 생계위협에 시달렸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현재로선 항공기에 살충제를 달고 뿌리는 방법외에 뾰족한 대응방안이 없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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