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미용은 반려견의 귀여움 지수를 한층 끌어올려주는데요.
하지만 무엇이든 도가 지나치면 독이 된다고 하죠?
세 번째 키워드는 "내 개는 '은하계 우주견?'"입니다.
털색이 파란색, 보라색, 청록색으로 뒤섞여 있는 반려견!
마치 은하계를 옮겨놓은 듯 한데요.
알고보니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한 애견 관리사가 반려견을 염색시킨 거라고 합니다.
우주를 본뜬 디자인으로 반려견을 염색시켜 이 세상 개가 아닌 우주의 개로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덩치 큰 반려견과 함께 공공장소에 나가면 사람들이 슬슬 피해다녀서 친근감을 심어주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 사진을 본 동물애호가들, 잔뜩 뿔이 났는데요.
염색제는 동물에게 화상 위험을 높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에서도 강아지를 판다나 정체 불명의 모습으로 염색시키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 논란이 일었는데요.
동물학대라는 비판, 이 견주도 면치 못할 것 같네요.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반려견에게 은하계 본뜬 염색 논란
[이슈톡] 반려견에게 은하계 본뜬 염색 논란
입력
2021-02-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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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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