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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여행업계 효자로 자리 잡은 '랜선 여행'

[뉴스터치] 여행업계 효자로 자리 잡은 '랜선 여행'
입력 2021-02-19 06:50 | 수정 2021-02-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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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만 원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코로나19로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특가로 쏟아지는 바람에 저렴해 졌다는 소식은 들어봤는데요.

    만원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품이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1만원에서 2만원이면 세계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아무리 해외여행을 못가게 됐다고 해도, 너무 싼 가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만 원으로 해외여행 갈 수 있는법 자세히좀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모두 막힌 요즘, 여행 떠나고 싶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현지 가이드가 직접 여행지 구석구석을 안내해 주는 랜선여행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곳은 홍콩의 밤거리인데요.

    현지 가이드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본격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홍콩 섬 센트럴에서 산악 열차를 타고 홍콩 여행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 여행상품의 가격은 1만 3천 원이 채 안 된다고 합니다.

    홍콩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이 가능하다는데요.

    현지 가이드가 관광 명소를 돌아다니며 라이브 방송을 하면, 상품을 구입한 여행자들은 집에서 실시간 채팅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랜선 여행 상품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여행 업체들이 앞다퉈 랜선여행 시장에 몰려들면서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데요.

    랜선여행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는 지난해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지만, 올해는 10곳이 넘을 전망일 만큼 인기라고 합니다.

    이처럼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온라인으로 몰리고 있다는데요.

    여행업계에서는 랜선 여행의 수요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어떻게 보면 코로나19가 종식 된 이후에 떠날 여행지에 대한 '여행 예행연습'이라고 봐도 되겠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현지 관광을 갔을때 보다 더 자세한 여행이 가능하다느데요. 1,2만원 안팎이면 알짜배기 여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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