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새내기 공무원 울린 '시보 떡'"
시보라고 하면,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으로 임명되기 전에 실제로 그 일을 해보는 걸 말하는데요.
시보를 끝낸 뒤 돌린 떡이 새내기 공무원을 울렸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얼마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보 떡' 문화와 관련해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급기야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나섰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신의 여자 동기가 시보 떡으로 백설기를 돌렸는데, 시보 떡을 사무실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고 밤새 울었다는 내용인데요.
이 글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시보 떡 논란이 일었습니다.
'시보 떡'은 공무원들이 임용 후 6개월 시보 기간이 끝나면 직장 동료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관행인데요.
해당 글이 논란이 되면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시보 떡 관행에 대해 '악습'이라는 경험담들이 올라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급기야 시보 떡 논란은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까지 등장했는데요.
시보 떡 관행에 부정적 의견이 많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 공무원의 '시보 떡' 문화를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뉴스터치 였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신입 공무원 밤새 울린 '시보 떡' 논란
[뉴스터치] 신입 공무원 밤새 울린 '시보 떡' 논란
입력
2021-02-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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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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