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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조조할인] 범 내려온다 '이날치'

[조조할인] 범 내려온다 '이날치'
입력 2021-02-19 07:40 | 수정 2021-02-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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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영상 속 이 음악,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한국의 판소리를 재해석한 노래와 흥 넘치는 춤사위가 곁들여진 영상은 누적 조회수 6억 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를 ‘K-흥’에 매료시켰는데요.

    프로젝트 불금, 조조할인.

    오늘은 '조선 힙합', '1일 1범' 등 다양한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대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날치'의 공연 함께 보시죠.

    ◀ 이날치 ▶

    "안녕하세요. 이날치입니다."

    [신유진]
    "네, 저희는 네 명의 소리꾼과 두 명의 베이시스트 한 명의 드럼연주자로 구성된 밴드 이날치입니다."

    Q.팀명 ‘이날치’ 어떤 의미?

    [이나래]
    "판소리라는 어떤 특징들이 잘 묻어날 수 있고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낯섦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이날치라는 조선 8대 후기 명창에 성함을 빌려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Q.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인기…소감은?

    [안이호]
    "사실 그 영상으로 저희가 지금과 같은 관심을 받게 됐는데, <엠비큐어스 댄스컴퍼니>의 춤도 그렇고 <한국관광공사>도 그렇고 그 영상을 제작하신 도 그렇고 사실 많은 분이 본인의 일로써 다 열심히 하나의 어떤 프로젝트를 꾸렸는데 거기에 다행히 저희도 있었던 거죠. 그런 고마운 사람들, 고마운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맞붙어서 지금과 같은 결과가 생겼고 여러모로 아주 감사한 상황인 거 같습니다."

    Q.곡 작업할 때 특히 신경 쓰는 점?

    [안이호]
    "판소리를 아무래도 기반으로 하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그 노래가 가지고 있는 리듬 꼴이 있지요. 그 리듬 꼴과 유사한 리듬 꼴을 가진 베이스 리프라든가 그런 건 최대한 피하면서 마치 저희 이름처럼 익숙한 듯 생경하고 생경한데 그렇다고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묘한 경계를 만든 것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신곡 ‘여보나리’는 어떤 이야기?

    [안이호]
    "별주부가 육지로 나오기 전에 집에 ‘내가 육지로 가게 됐다’는 말을 전하러 집으로 가요. 부인한테도 말을 하는데 부인도 역시나 반대를 하죠. 나름 깊은 갈등이 묻어나는데요. 되게 심각한데 심각함이 그냥 콧바람 살랑 살랑거리는 희극으로 변하는 그런 노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Q.코로나 시대 이후, 오르고 싶은 무대는?

    [이철희]
    "코로나가 끝나면 아무래도 록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싶은 게 저희 목표였어요. 저희 작년에도 록 페스티벌을 꼭 하고 싶었는데 취소가 되는 바람에 아마 올해 열리게 되면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Q.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신유진]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여러분이 모두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텐데요. 저희 신곡 ‘여보나리’를 많이 들어주시면서 함께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날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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