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조국현

"코로나 벗어나면 전 국민 위로금 지급 검토"

"코로나 벗어나면 전 국민 위로금 지급 검토"
입력 2021-02-20 07:08 | 수정 2021-02-20 07:12
재생목록
    ◀ 앵커 ▶

    다음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심으로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데요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전국민 지원금을 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보편 지원도 필요하다는 여당 지도부의 요청을 문재인 대통령이 수용한 겁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파문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20여일 남은 이낙연 대표의 임기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낙연 대표님이 사퇴를 앞두고 있어서 더는 늦추지 못하고…"

    한결 가벼워진 분위기에, 이 대표는 원래 당에서 4차 재난지원금과 함께 추진하려 했던 보편적 전국민 지원금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코로나가 진정되면 국민 위로와 소비 진작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아울러 올립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에서 벗어나면 사기진작 차원의 국민 위로 지원금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 이 대표의 건의를 수용했습니다.

    대신 다음달 지급 예정인 재난지원금에 대해선 두텁고 폭넓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면서도 정부 재정도 감안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피해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또 당에서도 한편으로는 재정의 여건을 감안해 주시기를…"

    당청은 앞으로 재난지원과 손실보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전국민 '소득 파악 시스템'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공감했습니다.

    다만 정무 현안으로 떠오른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퇴 파문과 관련해선 '소통이 문제'라는 진단 외엔 특별한 해법이 논의되진 않았습니다.

    대신 이낙연 대표는 소수의 고위급 소통이 계속되고 있다고만 전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